Figma가 말하는 ‘변하지 않는 가치’
Figma는 매년 Config를 소재로 인쇄 매거진을 만듭니다. 해마다 테마와 필진, 디자인은 달라지지만 변하지 않는 목표가 있습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 디자인이 어디에 와 있는지를 아름다운 인쇄물로 기록하는 것입니다.
올해 열린 Config 2026에서는 Figma Motion, Code Layers, Shaders 등 굵직한 기능들이 대거 공개됐습니다. 이 새로운 기능들을 중심으로 매거진을 구성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술과 제품 기능은 빠르게 바뀝니다. 글을 쓰고, 편집하고, 인쇄물이 완성되는 사이에도 제품은 계속 업데이트되고, 방금 최신이었던 이야기도 금세 올드 버전의 기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도 쉽게 낡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좋은 디자인을 판단하는 기준, 무엇을 만들 가치가 있는지 묻는 태도, 도구 너머의 맥락을 이해하려는 감각, 그리고 자신의 취향을 계속 갈고닦는 일입니다.
올해 공개된 Figma 매거진 ‘Start Anywhere’는 바로 이 지점을 더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최신 기능 자체를 설명하는 데 머무르기보다, 그 기능들이 던지는 더 큰 질문을 다룹니다. AI로 누구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면 이제 중요한 질문은 “만들 수 있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만들 가치가 있는가”입니다. 툴이 점점 쉬워진다면 더 중요한 것은 툴을 다루는 속도가 아니라 결과물을 판단하는 안목입니다.
이런 관점은 매거진에 담긴 여러 글에서도 드러납니다. Figma의최고제품책임자(CPO)인 Yuhki Yamashita는’ What matters when anyone can build(누구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시대에 진정으로 중요한 것)’를 통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시대에 진짜 경쟁력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Figma의 최고디자인책임자(CDO)인 Loredana Crisan은 ‘You never stop cultivating taste(안목을 다듬는 일은 결코 멈추이 없습니다.)’에서 좋은 도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디자이너가 자신만의 관점과 취향을 계속 길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Figma 에디터인 Jenny Xie는 ‘Speaking the language of color(색상이라는 언어로 소통하기)’를 통해 색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브랜드의 의미와 감정을 만드는 언어라는 점을 이야기합니다.
Figma의 Start Anywhere는 단순한 신기능 소개 매거진이 아닙니다. AI, Code Layers, Motion처럼 새로운 재료가 디자인 캔버스로 들어오는 시대에, 디자이너가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 묻습니다. 기술은 빠르게 바뀌지만,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태도와 기준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매거진에 실린 글은 피그마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What matters when anyone can build(누구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시대에 진정으로 중요한 것)
– Yuhki Yamashita(최고제품책임자(CPO) ) - You never stop cultivating taste(안목을 다듬는 일은 결코 멈추이 없습니다)
– Loredana Crisan (최고디자인책임자(CDO)) - Speaking the language of color(색상이라는 언어로 소통하기)
– Jenny Xie(에디터)
뭘 좋아할지 몰라서 3가지로 준비했어
Start Anywhere는 세 가지 버전의 커버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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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does design really start? (디자인은 진정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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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oes AI amplify craft? (AI는 디자이너의 작업을 어떻게 극대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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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gets to be creative? (창의성은 누구의 영역이 될까요?)
이는 단순한 디자인 변주가 아니라, 독자가 자신이 관심 있는 질문과 가치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입니다.
어떤 사람은 AI와 제작의 미래에 끌릴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취향과 크래프트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컬러, 모션, 코드처럼 디자인을 이루는 구체적인 재료에서 출발할 수도 있습니다.
Figma가 말하는 “Start Anywhere”는 바로 이 지점과 맞닿아 있습니다. 어디서 시작해도 괜찮지만,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것입니다. 자신이 끌리는 질문에서 출발해도 결국 도착하는 곳은 같습니다.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무엇을 만들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기술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누구는 AI와 제작의 미래에 끌릴 수 있고, 또 누군가는 취향과 제작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컬러, 모션, 코드처럼 디자인을 이루는 구체적인 요소에서 출발할 수도 있습니다.
Figma magazine 2026 “Start Anywhere”는 바로 이 지점과 맞닿아 있습니다. 어디서 시작해도 괜찮지만,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것입니다. 자신이 끌리는 질문에서 출발해도 결국 도착하는 곳은 같습니다.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무엇을 만들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기술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No Ideas
매거진의 디자인은 No Ideas에서 제작했습니다. No Ideas는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비주얼 아이덴티티, 웹사이트, 인쇄물, 에디토리얼 디자인, 아트 디렉션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며, 콘텐츠를 단순히 담는 것이 아니라 콘셉트와 형식을 움직이는 핵심 재료로 다루는 스튜디오입니다.



